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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중에는 주택청약에 이미 당첨 된 기쁜 분도 있을 것이고, 주택청약 준비를 하면서 혹시 내가 당첨 후에 집과 관련된 자금을 잘 조달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것 입니다.
준비를 위해서 정보를 찾아보는 중이면 좋겠습니다. 로또 분양이라는 소문에 그냥 청약을 넣었다가 덜컥 당첨 되버리면 기쁜 마음보다 돈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혹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서 주택청약을 포기하게 되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주택청약 당첨 후 자금 조달 순서
계약금, 중도금, 잔금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주택 청약 당첨이 된 후 돈 관련 해야하는 일을 순서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당첨 사실을 확인한 후 계약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계약금은 통상 분양가의 10%입니다. 그 후 입주하기 전까지 차차 중도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중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기간도 깁니다. 그리고 입주 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납부하지 못한 돈의 나머지 금액인 잔금을 납부합니다. 입주하게 되면 취득세도 내야 하는데 취득세는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1. 계약금
새로운 나의 집, 분양 받은 아파트를 위해 첫 번째로 내야하는 돈은 계약금입니다. 계약금은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아파트 금액의 10% 정도 됩니다. 청약 물건에 따라 20%가 될 수도 있는데 이것은 청약 신청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른 돈은 나중에 내도 되고 차차 내든 대출을 하든 할 수 있는 돈이지만 계약금은 청약 당첨된 후 계약서를 작성 하면 바로 내야 하는 돈입니다. 계약 체결 후 1개월 내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금에 해당하는 현금은 조달 가능한 상황에서 청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계약금 낼돈도 없으면서 청약 신청했다가 당첨되면 청약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 번에 다 납부하지 않고 보통 1차 계약금, 2차 계약금으로 나뉩니다.
2. 중도금
중도금은 60% 입니다. 중도금이 가장 큰 돈이라 이 돈이 없는데 어떡하지 걱정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도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지 않을 것 입니다. 그만큼 큰 돈이기도 하고, 집단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집단 대출이란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청약 넣은 모든 사람들이 집단으로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중도금 대출을 상환할 능력은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0%씩 6번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천천히 6번을 나누어 납부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대부분은 아파트를 선분양하기 때문입니다. 즉, 아파트가 완공될 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대출을 천천히 갚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후분양 아파트인 경우 중도금을 천천히 납부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금력이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본인이 청약하는 아파트가 언제 완공되는지, 선분양인지 후분양인지 정확하게 알고 청약을 신청해야 포기하고 후회할 일이 없습니다.
3. 잔금
잔금은 남은 분양가의 전부라고 했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30%가 됩니다. 벌써 70%나 대출하고 갚았다니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이 때는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분양가의 30%를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이 경우에도 보통 대출을 이용하여 잔금을 치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대출이 어렵거나 이자가 높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고 청약을 신청하셔야 겠습니다.
그렇게 원하던 주택 청약에 당첨 됐는데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유든 간에 청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보 수집과 자금 조달 계획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기는 일 들입니다. 여러분은 청약 준비과정부터 탄탄히 준비해서 청약 당첨 후 꼭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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